멜도라의 덕질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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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도라 일상상자/일기상자

18. 4. 9. 아무말

멜도라 2018. 4. 9. 15:19

1.

 

월요일 아침부터 일이 밀려온다.

이거 하고있으면 저게 들어오는데 들어오는건마다 급건

그래도 다 오전내에 처리 완료하고, 오늘 연차내신 버들님을 떠올려본다.....

 

 

2.

 

이번달 지나면 퇴직연금 2년치 쌓이겠다 싶어 좋아했는데,

보험이 6월 1일부터 가입이 되어있다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들었다.

다른 분들은 나라에서 지원받는거때문에 늦게 들어간걸로 알고있는데 나까지 늦게들어가있을줄이야...

생각해보니 초반에 뭐때문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회사에서 나가는 급여에서 별도로

대표변호사님께서 따로 현금을 챙겨주시긴 했었다.

근데 그게 보험을 안들어서 보험료 대신이었던건지 기억이 안난다...... 젠장

미리미리 적어둘걸 ... 2016년도 가계부 버렷는데 -_-....

 

그런고로 나는 퇴사할때 6월 기준으로 잡아야 할것 같다 짜증 .. ㅋ

 

 

3.

 

최근들어서 점점 생리통이 심해진다.

몸이 점점 안좋아져서 그런거 같긴한데....

이번엔 예정일보다 빨리 시작해버렸는데, 오늘 아침에 배가 너무 아파서 깼더니

대자연이 터져있었던 것이었다.... -_-

내일 회식인데 너무 싫다.

 

허리 뽀개질거같다. 집가고싶어 ....

 

 

4.

 

서류 발급건이 있었는데, 팀장님께 토스했다. 오늘 바쁘단 이유로... ㅎㅎ

남은 하나도 토스해버리고 싶다. 원래 내가 하던것이긴 했지만 사실상 업무는 팀장님 업무이나

서류발급만 내가 해주는거였고 기존에는 발급 건수에 따라 나에게 보너스를 주기로 했던 건인데

지난해 보너스로 얼마나 많이 주셨는지 상세히 모르기도 하고

이제 보너스 안받아도 되니 안하고싶다... 이거 하면 시간을 너무 뺏겨버린다.....

 

 

5.

 

문득, 내가 이 회사를 관두면 다른분들이 해야할 일들이 많아질까 생각을 해봤다.

어차피 하던 송무업무야 신입이 들어오던 경력이 들어오던 금방 할 일들이고

별도로 맡고 있던 업무를 생각해보았다.

서류발급 > 팀장님

웹 사이트 관리 및 수정 > ...?? (아무도 할수 있는 사람이 없음)

컴퓨터 포맷 및 관리 > 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없음

 

약간 뿌듯했다(?

 

근데 관두고싶다 ... 몰라 알아서해...

돈들여서 사람 부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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