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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도라 일상상자/일기상자

16. 12. 21. 국카스텐과 함께한지 200일

멜도라 2016. 12. 21. 22:27

오늘은 '국카스텐(Guckkasten)'이라는 밴드를 알게된지..
즉 국카스텐에 입덕한지 딱 200일이 되는날이다.



국카스텐을 알게된 계기는 올해 가장 핫했고 이슈였던 '복면가왕'에서였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이라는 이름으로 가면을 쓰고 나와 노래를 부르던 하현우로 인해 국카스텐을 알게되고 빠져들게 되었다.
복면가왕을 애청하던 시청자는 아니었기때문에 정확히 알게된 날은 16년 6월 5일 하현우의 마지막 무대였다. 우연히 TV를 틀었고 그날 하현우가 부른 노래는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었다.
첫 시작부분 휘파람 소리부터 나의 귀를 사로잡았고 부드럽게 시작하는 그의 목소리가 내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
그렇게 그를 검색하고 그가 소속된 밴드를 검색하고 그렇게 빠져버렸다.
음원으로만 그들의 노래를 듣다가 라이브공연을 가고싶었고 그렇게 가게 된 첫 공연은 16년 7월 30일 '성남 파크콘서트'였다.
무료공연이었고 쉽게 접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가게되었고 그날 이후 라이브공연이 있다면 단독공연(콘서트)부터 시작해서 작은 행사까지 갈수 있는한 모두 가려고 했다.
그렇게 그들을 알게된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00일동안 총 14번의 공연을 찾아갔고 그들의 노래를 들었다.​

(성남 파크콘서트를 시작으로 그동안 다니며 남겨두었던 공연사진)



들을때마다 그들의 노래는 다르게 느껴졌고 더 듣고싶어졌다. 앞으로 얼마만큼의 공연을 가게될지는 모르겠으나 보다 오래오래 그들의 노래를 듣고싶다. :)

200일 된 기념 나만의 자축 감상글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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