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도라의 덕질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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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도라 일상상자/일기상자

17. 01. 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멜도라 2017. 1. 1. 23:53

2017년 정유년 붉은 닭띠의 해가 밝고 쓰는 첫 포스팅 그리고 첫 일기 :)

 

  이런저런 핑계를 대자면 바쁠 이유가 없는 회사가 연말을 맞이하여 이상하게 바빴고

(회사에서 덕질을 하지 않으면 집에서는 침대위에만 사는사람...)

그러다보니 사진보정도 늦어지고 돌아다니기만 돌아다녀서 블로그 포스팅이고 뭐고 뒷전이 되어버렸었다.

 

  16년 마지막은 정말 행복하게 보내었기에 그에 간단한 감상과 앞으로 정유년에 해 나갈일을 적어보고자

노트북을 열고 블로그에 들어왔다. (사실 사진보정도.. ㅎ )

 

  2016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해이다.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ㅎ

그래도 정말 다행인것은 개인적으로 마무리는 좋았고, 국가적으로는 마무리가 좋게 끝맺을것 같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2016년 크리스마스에도 큰 선물을 받았듯이 연말에는 12월 30일에 부산에서 좋은 트친분들과 함께 공연관람을 하였고, 어김없이 국카스텐은 최고의 셋리로 감동을 선사하였다. 정말 큰 두번째 선물 느낌 :)

조금은 피곤하지만 31일에 다시 집으로 올라와서 한두시간 눈을 붙인 후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동네에서 하는 제야콘서트에 구경하러 가게 되었다. 매년 하는 행사였지만 수원시민이었음에도 몰랐던 행사였다... ㅎ

  이번에는 잔나비 스케줄을 확인하다보니 12월 31일 연말에 동네에서 하는 제야콘서트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게되었고 열심히 가족을 꼬셔서 함께 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연말에 좋아하는 가수들과 함께 보내게 된것같아 정말 기분좋은 마무리가 되었다. (그러니 어서 찍은 사진을 보정해야.... 8ㅁ8 )

 

  그렇게 맞이한 2017년 정유년 새해에는 작년보다는 좀더 설레고 조금 더 다짐을 하고자 한다. 어느덧 내 나이도 20대 중반을 넘어 후반을 달리고 있고 조금은 더 생각을 하며 계획을 세워 살아야 할 것 같기 떄문이다. ㅠㅠ

안그래보이지만 상당히 게으른 성격에 혼자 방에서 멍때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아, 이거 해야지. 이거 할거야. 이거 하고싶네.' 라고 계획만 세우고 흘려보낸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또한 정리도 잘 하지못해 무엇이든 뒤죽박죽... 그래서 이번해에는 큰 목표가 아니고 그냥 정말 딱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기.' 이것만 지켜보도록 할까 싶다.

 

좀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보면, 작년에 하고자 하며 사놓았던것들 끝내는것을 포함하여 몇개 목록을 만들어봤다.

 

1. 인형 옷 만들기 (커밋 티셔츠 및 바지 등.. )

2. 자격증 하나 따기 (컴퓨터 관련이든 어떠한 자격증이라도)

3. 꾸준한 블로그 포스팅 (뒷북이더라도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블로그가 아닌 내 덕질정리용이니 눈치보지 말고 ㅎㅎ)

4. 운동 꾸준히 해서 체력 키우기 (이건 콘서트 다니면서 뼈져리게 느낀것이기에 필수 그리고 나이들수록 몸이 아프다ㅠ)

5. 사진공부하기

6. 기타 독학

 

이렇게 큼직큼직한 목표들을 적어두고 올 한해는 반드시 알차게 보내보자 하고 다짐을 혼자 해본다. ㅎ

이렇게 블로그에 적어두면 창피해서라도 꼭 실천하게 되지 않을까 ... ㅎㅎ

 

2016년에 고마운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언제나 나에게 활력소가 되어주는 친구들, 그리고 덕질에 있어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들 특히 버들님 ㅎㅎ 올해에도 변함없는 그들에게 나 또한 변함없는 모습으로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며 나도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기댈 수 있는 사람으로 남아있고 싶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뒤죽박죽 새해 일기 끝... ㅎ

 

새해부터 쓴다는 일기가 뭔가 뒤죽박죽 생각나느대로 쓰게 된것 같은데, 그냥 정유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구요.. ♥

그리고 게으른 나에게 조금은 채찍질을 하며 올 한해 알차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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