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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도라 일상상자/일기상자

17. 01. 18. 괜히 기분 좋은날♡

멜도라 2017. 1. 18. 21:37

17. 01. 18. 수요일 날씨 맑으면서 흐림 미세먼지 많음.

 

오늘은 어느덧 1월 중순에 달력보면 딱 중간인 날이다.

요즘 괜히 기분이 막 좋은데 오늘은 특히 더 기분이 좋았다.

분명 아침에 급하게 제출해야 할 서류가 두개나 있었고 그걸 빨리 끝내고 성남으로 외근을 가야하는데도...

 

아침에 수원집에서 출발하여 교대역 사무실까지 가는길에 항상 경유하는 강남역.

어느덧 6개월 전 7월에 딱 내 출근길 경로인 강남역 7번출구 전광판에 '하현우' 리즈케이 광고가 나왔었다.

최근 KB증권 CF를 찍었다고 하여 슬쩍슬쩍 또 전광판을 보며 지나가는데 KB국민은행 광고가 나온다.

6개월 전처럼 또 강남역에 광고가 개재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6개월전 하루하루 출근길이 즐거웠던날을 생각하면 요즘 아침마다 웃음이 새어나온다.

 

그렇게 아침부터 기분좋은 출근길을 마치고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바삐 움직여 서류를 제출했다.

제출하고나니 어느덧 시간은 10시 40분. 사무실에서 11시 10분에는 나가야하고 11시에는 '2017 그린플러그드'예매가 있다. (블라인드 티켓이라고 라인업 발표 전 1,000매 한정 양일권을 8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예매를 성공하고 나갈 수 있을까 조마조마 하던것도 잠시... 11시 땡!! 하자마자 여유롭게 친구것까지 2장을 예매하고, 짐챙겨서 부랴부랴 성남으로 외근을 갔다.

분사무소에 있는 신입직원 교육차 분사무소 직원과 동행하는 외근이어서 평소보다는 덜 외롭고 재밌었다.

 

외근업무도 딱 정시에 끝마쳐서 사무실 돌아오니 오후 3시 :)

들어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서류 제출할게 또 생겨서 제출하고 하다보니 오후 5시.

오늘은 월도도 안하고 열심히 일했으니까!! 하는 마음으로 퇴근 전 한시간만 딴짓 하고자 주말에 배운 사진보정 연습을 하기로 했다. (나의 사랑 '포엘'스승님 >_<)

 

안타깝게도 회사 포토샵은 내가 로우파일 열리게끔 해보겠다고 쇼하다가 아예 로우필터를 날려먹어서

로우파일이 안열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로우파일 중 몇개만 엄선하여 JPG로 변환 후 연습삼아 보정을 하나 해보기로 했다.

순서도 뒤죽박죽이고 이게 맞는건가 싶지만 예전에 혼자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로우파일 컨트롤?에서 건드는것과 달리 선명하면서도 뽀샤시하게 사진이 변화되어 가는걸 보니 괜히 즐거웠다.

 

 

보정 전과 후 확 달라지는 분위기에 괜히 기분이 좋고 아직은 나만의 보정법 색감을 못찾았지만

차근차근 연습하면서 해나가면 찾지 않을까 싶다. ㅎㅎ

그리고 아직 모니터 색감에따라 많이 달라보이는것도 없지않아 있는것 같아서 더 연습이 필요한것 같다 ㅠㅠ

 

그리고 정말 1월달이 다가기전 수원 해프닝과 부산 해프닝 사진 보정을 마치고 포스팅 하는게 이번달 목표다.. ㅠㅠ

 

느리지만 천천히 꼭!!!!!

 

이번달 안에 사진정리를 끝마쳐야겠다 ㅠ

 

 

사진과 보정은 배울수록 재밌고 장비욕심만 커진다 ㅎㅎ

1월도 어느덧 중간이 지나가고 있고 시간이 빠른만큼 늦었지만 새해 계획을 세우고 이번년도도 알차게 보내야겠다.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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