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1. 12. 새해 맞이 지름신(?)

1.

 

매일 아무말이라도 포스팅하자고 다짐하였으나, 어제 까먹었다.

아니, 사실은 노트북 켜기가 매우 귀찮았다.

역시 블로깅은 회사에서 해야 제맛♥

 

 

2.

 

새해맞이 다이어리를 제대로 써보자고 한 후

매일은 아니지만 생각날때마다 다이어리를 몰아서 쓰고있다.

스타벅스에서 받은 분홍색의 큰 다이어리인데....

분홍색 다이어리를 받은 이유는 한쪽면에 그날그날의.. 혹은 그 주의

내 덕주들의 스케줄에 맞춰 사진을 붙여넣고 싶었기 때문 (※덕질 다이어리 아님)

(이중에서 연분홍의 젤 큰거)

 

하지만 글만 썼지 사진을 붙이려면 인쇄를 해야하지만 그날그날 붙일 사진을 인쇄할수가 없다.

집에 프린터기가 없을뿐더러 회사에서 프린트를 해서 가기엔 사무실에서 사진 고르고 인쇄할 여력이 없다...

그래서 포토프린터에 눈을 뜨게 되었다.

 

 

3.

 

LG포켓포토 와 캐논 셀피 CP1300 둘중에 고민을 하게 되었다.

스티커용지도 가능한지와 화질(너무 중요함) 을 중점적으로 보다보니...

포켓포토 휴대성도 좋고 너무 짱인데 후기에 색감이 좀 푸르게 나온다는 이야기와

화질이 아주 선명하지 않다는점...?

캐논 셀피는 휴대성은 좋지않지만(좀 큼...;;) 화질이 좋고 색감은 역시나 캐논이라고 하며

찍덕분들 사이에서 추천을 한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캐논 셀피 최저가를 찾게되었다.

 

 

4.

 

네이년에 검색하여 최저가를 찾아 캐논 셀피 CP1300 X JAJU 패키지만 148,200원(배송료:2,500원)을 찾았다.

어째서 패키지로 파는지는 모르겠으나 앨범이랑 트레이도 준다니 그렇구나 하기로 한다.

 

 

이럴수가 내가 어제 검색할때만해도 지마켓이 최저가였는데 어느새 티몬이 최저가가 되어있다.

하지만 이미 배송시작했으니 넘어가기로 한다.

여하튼 최저가로 지마켓에서 나중에 쓸 인화지도 추가로 사다보니 14만8천원이 22만원이 되는 기적을 보여줬다.

 

기본 구성품이 셀피 본체 + 엽서사이즈 54매 + 액자 + 앨범 + 트레이 라고 한다.

핑크핑크한 셀피와 함께 다이어리를 열심히 꾸며봐야지 하고 다짐을 한다... ㅋ

용지는 일주일에 2장정도 붙인다고 생각하면 한달은 넘게 쓰니까 한달에 2만원정도??

 

생각보다 괜찮을것 같아서 우선 질렀다.

 

 

 

5.

 

그런데, 오늘 가계부 정리를 하다보니 어제 셀피 지른게 할부로 지른줄 알았더니 (분명 무이자 5개월했는데...)

일시불로 긁혀있었다.........................................

 

이제 더는 카드를 쓰지않게 묶어버려야겠다.....

월급받은지 이틀 지난것 같은데....

왜 돈이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