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2. 16. 계획이란 뭘까...

17. 2. 16.

 

새해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가는건 이번주부터 시작한 운동 뿐...

한달에 책 한권 읽기도 왜이렇게 손에 안잡히는건지....

외국어 공부는 집에 있는 책으로 다시 독학을 해볼까 'ㅅ'

 

그나저나 요즘 적금을 하도 못넣어서 다음달 빠져나갈 카드값 및 예상금액 계산하고

적금을 얼마나 넣을 수 있는지 계산을 해봤더니 너무 충격이었다.

다음달 급여는 심지어 연말정산 환급금액 포함되어 조금이라도 많이 받는데도

적금을 겨우 조금밖에 못넣고 지금까지 하도 공연보러 다니느라 또 이것저것 지르느라 쓴 돈때문에

적금을 못넣었더니 겨우 200밖에 못 모았다 ;;

 

작년 6월에 가입해서 1년 적금으로 올해 6월 만기여서 딱 만기되면 모은 돈으로

이사갈 집 인테리어 사고 눈수술(렌즈 삽입술)도 하고 기타도 사려했는데

그러기는 커녕 이사갈집 내방 꾸미기도 버거울정도 ;;

 

한달에 50씩 원래 2월달쯤엔 450정도 모았어야 했는데 반도 못모았다 ;;

심지어 다음달도 카드값이 꽤 나와버려서 적금은 넣을 수 있지만 꽉찬 50이 아닐터...

정말 카드쓰지말고 사고싶은거 있어도 참고 두번세번 아니 열번은 생각해보고

정말 필요한건지 사고나면 어떻게 쓸건지 생각하고 계획하고 사야겠다.

 

계획을 짜도 계획만큼 딱 지키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계획 짜는건 좋아하는 편이라 지키지 못할 계획들만 주구장창 짜는 편이다.

이 점도 올해에는 고쳐야지 ㅠㅠ

 

공연도 이제 정말 딱 정말 가야겠다 싶은 공연만 가고 필요이상으로 쫓아다니지 말아야지

물론 안가면 후회하고 아쉽긴 하겠지만 한번 지나간 공연 다시 볼 수 없는거 맞지만

그래도 내 현세 챙겨야하니까...

 

나이도 20대 후반이 되어버렸는데 모은 돈이 없다는건 좀 슬픈거 같다.

 

일단 이번주 영화보면서 힐링이나 해야지 'ㅅ'

 

조작된 도시와 재심 보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