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도라의 덕질박스

17. 2. 20. 영화보고 싶다 본문

멜도라 일상상자/일기상자

17. 2. 20. 영화보고 싶다

멜도라 2017. 2. 20. 11:24

17. 2. 20.

 

주말동안 영화를 두편이나 봤다.

 

'재심' 과 '조작된 도시'

 

'재심'은 보고는 싶었으나 볼까말까 하다가 쿠폰이 있어 기한내에 쓰기위해 엄마랑 둘이서 갔다왔다.

약촌 오거리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극화하여 만들어진 영화라 그런지 더욱 와닿았던 영화였다.

실제로 로펌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좀 더 생생하게 다가오고 눈을 뗄 수 없었다.

 

영화끝나고 실제 변호사님과 작년에 판결난 일 등에 대해 보여주는데 괜히 뭉클하고 안타깝고 그렇더라..

 

엄마와 '그것이 알고싶다'를 다시 한번 찾아보기로 하고 그렇게 토요일은 지나갔다... (주말 왜이렇게 빨라...)

 

그리고 진짜 또!! 보고 싶었던!!!! '조작된 도시'!!!

 

저번에 회사 동료분과 당첨된 시사회 표로 개봉 전 봤던 영화였다.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지창욱'배우님의 첫 영화이기도 한 그런 영화였다 :)

시사회때 정말 재밌게 봐서 그날부터 열심히 가족이며 친구이며 영업을 하고 다녔다.

 

그 영업 끝에 동생이 집에 오는 주말 일요일에 아침일찍 가족이랑 이번에는 예매를 해서 다녀왔다 ㅎㅎ

 

CGV의 포토티켓은 정말 너무 좋다.

내가 원하는 사진을 넣으면 빳빳한 카드같은 재질에 폴라로이드 느낌의 사진이 나오는데 너무 맘에든다.

물론 한장당 1,000원의 과금이 붙지만 정말 맘에드는 영화는 꼭 뽑는 경향이 있다.

 

조작된 도시는 특별히 두장, 하나는 포스터 하나는 최근 지배우님의 1st look 화보촬영 사진이다.

 

'웰컴투 동막골'의 감독님이신 '박광현'감독님의 작품 '조작된 도시'!!

최근 월,화 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피고인'과 조금은 비슷한 하지만 또 전혀 다른 그런 영화이다.

영화 보는 내내 OST도 꽤 주의깊게 듣는 편인데 조작된 도시에 사용된 음악들도 너무 좋았다.

약간 '인터스텔라'느낌이 나서 사용된 음악들이 너무궁금한데 OST앨범이 따로 발매된건 없다 ㅠㅠ

 

단, 홍진영 언니의 노래만이 공개되어 활발히 음악방송 활동 중이시더라 ㅠㅠ ㅎㅎ

 

평소 영화와 드라마 보는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영화같은 경우 좋아하는건 2차는 기본으로 찍는편.

하지만 보러 갈 시간이 주말밖에 없다보니 많이는 보러가진 못하는데...

 

공조는 3차까지 찍었는데 조작된 도시는 몇차까지 찍을지 고민이다...(? ㅎㅎ

 

일단 이번주에도 한번 더 혼자 보러 갈까 진지하게 고민중... 왜냐면 지난주에 CGV에서 쿠폰을 받앗어...ㅋ

 

월요일 너무 싫은데 또 영화보러 갈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는 아침이다.

 

Comments